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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전후 관리, 부작용을 줄이는 생활 원칙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치료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머리나 목 부위 치료에서는 피부 자극, 입안 통증, 입 마름, 삼킴 불편이 생길 수 있고, 흉부 치료에서는 식도 자극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골반 부위 치료에서는 설사, 복부 불편감, 배뇨 자극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의 정도는 암종, 조사 범위, 치료 횟수,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증상이 생기면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에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치료 부위에는 뜨거운 찜질, 파스, 자극적인 연고, 향이 강한 화장품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벗겨지는 증상이 있다면 담당 의료진이 권한 보습제나 처방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두경부 치료 중이라면 면도날보다 전기면도기를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특별한 음식”보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끼 살코기, 생선, 달걀, 두부, 콩, 유제품 등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고, 과일과 채소도 증상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식사가 잘 되지 않거나 체중이 줄면 영양보충음료 사용을 의료진·영양사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


입안 통증이나 목 넘김이 불편하면 죽, 국, 수프, 계란찜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선택하고, 너무 맵거나 짜고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설사가 있다면 수분을 조금씩 자주 보충하고, 카페인·기름진 음식·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방사선치료 중 피로가 생길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치료를 임의로 미루거나 민간요법을 추가하기보다, 불편한 증상을 기록해 진료 때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의료진과 함께 조절해 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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