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뉴스 = 이소라 기자 | 보험업계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며 고객 편의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보험 관련 행정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고객이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절차도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기반 강화에 나섰다. 고객이 직접 각종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는 보험 업무 처리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 필요한 기관에 제공하는 제도다. 보험권에서는 이를 활용해 보험 가입,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등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류 제출 절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보험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KB손해보험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은 보험 업무 과정에서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받지 않고, 동의 절차를 거쳐 관련 정보를 전자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일부 보험 업무에서 고객이 관련 서류를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서류 발급과 제출 과정에서 고객 불편이 발생했지만,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보험 가입이나 보험금 청구 과정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가 단순한 서류 절감을 넘어 고객 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행정 절차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방식 전환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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