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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은 암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두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용종은 암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두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검진 후 대장용종이 발견됐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종이 있으면 대장암인가요?"

"당장 수술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데,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은 같은 질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일부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대장암은 갑자기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정상 점막에서 바로 발생하기보다 작은 용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 암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은 보통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그 사이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대장내시경은 암을 찾는 검사이면서 동시에 암을 예방하는 검사이기도 합니다.


모든 용종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대장용종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릅니다.

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거의 없는 용종도 있지만, 선종성 용종처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용종을 제거한 뒤에는 반드시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 내시경 검사 시기와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런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에 해당한다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 50세 이상인 경우

✔ 부모나 형제자매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 이전에 대장용종을 제거한 경험이 있는 경우

✔ 흡연이나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 비만이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경우

✔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가 많은 식습관

위험요인이 많을수록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초기 대장용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복통도 없고 혈변도 없는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라면 이미 용종이 커졌거나 다른 질환이 함께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대장암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하기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금연과 절주 실천하기
  • 권장 주기에 맞춰 대장내시경 검사받기

특히 한 번 용종을 제거한 분이라면 의료진이 안내한 추적검사 일정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대장용종은 암은 아니지만,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제거하면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대장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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